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노동조합과 노사 상생 기반 임·단협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을 개시했다.
17일 소진공에 따르면 단체교섭은 지난 15일 대전 소진공 회의실에서 박성효 이사장, 권대수 부이사장을 비롯해 사용자 측 교섭위원 4명과 박영호 노조 위원장 등 근로자 측 교섭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섭 진행 중 추가 교섭 요구사항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상호 간 질의나 요구에 응한다는 교감도 오갔다.
끝으로 교섭에 참여한 위원 전원이 유사 기관 우수사례 연구와 도입을 검토하는 등 단체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약속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 직원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노사가 함께 더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측 모두 적극적으로 단체교섭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