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선임...계열사 대표 겸직 첫 사례

2023-11-17 08:40
  • 글자크기 설정
임영록 사진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겸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경영전략실장으로 선임했다. 2015년부터 그룹 전략실을 총괄 운영해 온 권혁구 대표이사는 8년 만에 물러난다.
 
1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대표가 경영전략실장을 겸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 분위기 쇄신이 목적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경영전략실이 1993년 설치된 이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직속 조직으로 계열사 경영과 사업·재무·인사 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했던 만큼 이번 인사에 이 회장 의중도 담겼다는 분석이다.
 
경남 합천 출신인 임 대표는 1997년 8월 신세계건설에 입사한 이후 그룹 전략실 개발·신사업 PJT 상무 등을 역임했다. 2015년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보로 승진한 후 이듬해 12월 대표직에 선임됐다. 지난 9월 정기 인사 이후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