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게임잼 수상작 ‘최애의 동부창고’가 이번엔 충청권 전체 인디게임계를 사로잡았다.
청주시가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올해 처음 개최한 ‘2023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며 충북 인디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권(충북ㆍ충남ㆍ대전) 내 독창적인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전글로벌게임센터가 운영하고 충북ㆍ충남 글로벌게임센터가 협력했다.
특히 올해 9월 게임센터가 개최한 ‘2023 충북 게임잼-충북권’에서 2위를 수상했던 ‘최애의 동부창고(장일우, 김아령, 유지현, 우태걸)’가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면서 충북 인디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공모전 최대 수혜주로 부상한 ‘최애의 동부창고’는 청주 동부창고를 무대로 재미있는 축제를 기획하며 문화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해 가는 캐주얼 미니게임이다. 현재 게임센터 홈페이지(cbgame.org) ‘충북 게임잼 아카이빙’ 페이지에서 플레이해 볼 수 있다.
다양한 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게임 페스타까지 개최하며 충북 게임산업의 가능성을 확장해 가고 있는 게임센터는 “충북을 넘어 충청권 전체를 사로잡은 충북 인디게임들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