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구5)은 대구시정에 대한 서면 질문을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한 예비 초등학생 적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구시교육청이 시범운영 중인 ‘유ㆍ초연계 이음학기’ 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윤권근 의원은 서면 질문을 통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학교급이 전환되는 시기의 어린 학생들은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혼란과 스트레스, 불안감 정도가 높아진다”라고 설명하며,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한 적응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초연계 이음학기 사업은 대구시 관내 유치원 20개원과 초등학교 20개교에서 5세 2학기 유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보호자 교육’, ‘교원 역량 강화’ 등의 세 가지 중점분야로 운영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본 사업을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에는 전체 308개 유치원에서 전면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권근 의원은 “유·초연계 이음학기 사업은 어린 학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 신뢰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대구시교육청이 목표한 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