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동맹 70주년과 아주경제 창간 16주년을 기념하는 '2023 국방안보방산포럼'이 16일 개최된다. 한·미 동맹이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진단하고 한·미 방산 협력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며, 더 나아가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되는 포럼은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틀을 설계한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동맹 70주년 : 한·미 동맹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안정을 위한 미국의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또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인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박상철 입법조사처장 등도 참석해 포럼 개최를 축하한다.
국민의힘과 정부,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방향'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개선방향'(금융위원회)과 '불법 공매도 조사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금융감독원)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태규 정책위 수석부의장, 유경준 정책위 부의장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자리한다. 민간에서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함께한다.
민주당에서는 비명(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모임 '원칙과 상식(가칭)'이 공식 출범한다. 김종민‧이원욱‧윤영찬‧조응천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총선 승리 등을 위해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들 의원들은 탈당보다는 내부에서 당을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다. 당초 이상민 의원도 해당 모임에 함께하려고 했지만 결국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원은 12월 초 탈당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준석 신당부터 국민의힘 합류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