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라쿠텐그룹과 일본 내 국내 소비재 수출 가속화를 위해 손잡는다.
15일 중진공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라쿠텐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라쿠텐 이치바 초기 입점 등록비 면제 및 컨설팅 제공 △일본 현지 물류창고 및 제반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 △공동교육 및 전용 판매지원체계 구축 등 플랫폼 입점 판매부터 현지 물류까지 전자상거래 전반에 필요한 지원 내용이 담겼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지난해 온라인수출액 기준, 일본이 미국에 이어 2위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K-뷰티와 K-패션의 약진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플랫폼 진입장벽 해소와 현지물류 지원을 결합한 이번 협약을 통해 K-푸드, K-라이프스타일까지 K-소비재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