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4%대로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금융 주가는 전일 대비 4.03%(4100원) 오른 10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MSCI 한국 지수에 함께 편입됐다는 소식에 주가는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MSCI는 11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금양, 포스코DX,SK텔레콤을 신규 편입했다. BGF리테일, 카카오게임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팬오션 등 4개 종목은 편출했다. 이번 정기 리뷰의 지수 반영은 오는 30일 장 마감 시점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