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흥행몰이…온·오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

2023-11-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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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쿠폰 다운 고객만 1000명…전자제품 등 완판 행렬

사진G마켓
[사진=G마켓]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가 행사 3일차까지 연일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G마켓에 따르면, 첫 날인 지난 6일 자정 오픈 직후 할인쿠폰 다운로드에만 1000여명의 대기열이 걸릴 정도로 고객 방문 트래픽이 몰렸다.
 
인기 상품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행사 오픈 1분 만에 1만개 상품이 판매되고, 첫 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주문수량 80만개를 넘어섰다.
 
반나절 만에 완판 기록도 쏟아졌다. LG휘센 제습기, 샤오미 미지아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LG 게이밍모니터 등이 준비 물량이 소진돼 오전 9시 전후로 모두 매진됐다. 행사 3일차인 지난 8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누적 판매수량이 600만개를 넘어섰다.
 
빅스마일데이 대표 인기제품인 로봇청소기, 노트북, 모니터, 냉장고 등 디지털가전 제품은 첫날부터 억대 판매액을 기록하며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파격적인 할인율에 물티슈, 뷰티제품, 쌀, 패션잡화, 유아동용품 등 중저가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며 판매 랭킹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G마켓은 이번 빅스마일데이 컨셉을 ‘고물가 시대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한 할인혜택’으로 잡고, 무제한 할인쿠폰 제공, 최저가보장, 특가딜 등의 혜택을 강화했다.
 
이 가운데 할인쿠폰 무제한 지급은 빅스마일데이 행사 최초로 도입한 혜택으로 각종 생필품, 식품, 유아동용품, 리빙용품 등 판매 호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G마켓 측은 설명했다.
 
초반 흥행의 배경에는 역대급으로 강화한 행사 규모도 한 몫 했다. 예년 대비 행사 기간을 늘려 2주간 진행하며, 최대 80% 할인율의 특가딜을 매일 500여개씩 쏟아낸다.
 
특히 매일 카테고리 별로 최저가에 도전하는 ‘오늘은 이 상품 사는 날’ 코너는 셀러와 담당 상품기획자(MD)가 실시간 가격비교를 통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조정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높다.
 
행사 후반에는 신세계그룹의 ‘2023 대한민국 쓱데이’에 참여해 행사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
 
오는 13일부터 G마켓, 옥션 빅스마일데이 페이지에 ‘쓱데이탭’이 추가되며 쓱데이 전용 기획상품 10종을 판매한다. 몰리스 반려동물용품, 까사미아 가구 등 G마켓의 MD와 마케터가 엄선해 단독 기획한 특가상품이다. 행사의 마지막 일주일을 쓱데이와 함께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G마켓은 이달 19일까지 ‘빅스마일데이 스페셜딜’을 진행한다.
 
스페셜딜은 G마켓이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전용 제휴 이벤트로 △쏘카 △넥슨 △클래스101 △세탁특공대 △CGV △배스킨라빈스 △메가박스 △KFC △서브웨이 △티웨이항공 등 총 10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행사가 종료되는 날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판매하며, G마켓 고객이라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이벤트에는 ‘쏘카 24시간 대여 9900원 쿠폰’, ‘넥슨 워헤이븐 2만원 상당 아이템’, ‘클래스101 1개월 구독권’ 및 ‘세탁특공대 최대 2만원 할인 쿠폰팩’ 등 생활밀착형 상품이 풍성하다.
 
예매권 등은 최대 46% 할인가에 판매한다. ‘CGV 영화예매권’은 46% 할인되며, ‘메가박스 팝콘’(L)은 3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고물가 속 최적의 할인혜택을 세팅한 것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끈 것 같다”며 “행사 후반에는 쓱데이와 함께 행사 규모와 혜택을 더욱 확대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축제를 펼칠 예정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2017년 1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5월까지 총 11번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할인 행사다. 총 11회에 걸친 누적 판매량은 3억4100만건에 달하며, 매 회 거래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프로모션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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