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지난 3일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추첨 방식으로 티켓을 배부했으며, 이와 별도로 2025 APEC 정상 회의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인증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초대권을 제공했다.
공연 입장은 초대권 소지자만 가능하며 실내체육관 동문 앞 티켓 부스에서 입장 팔찌와 교환 후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다. SNS 이벤트 당첨자는 당첨 문자와 함께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된다.
티켓 부스는 오후 2시부터 운영되며, 공연장 입장 게이트는 오후 4시부터 개방된다. 단 오후 7시까지는 입장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당일 초대형 공연에 따른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관람객은 개별 자가용보다는 동승자와 함께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갑자기 낮아진 기온과 바람에 대비해 두꺼운 옷과 방한 물품을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간 공연으로 오랜 대기 시간을 고려해 미리 식사를 하거나 간식을 준비하고, 고령자와 미취학 아동 등 안전에 취약한 분들은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1만3000여 명의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 소방, 자원봉사단체 등 유관 기관 단체와 사전에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공연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