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전주,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 삶의 변화를 가져올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혁신방안을 발굴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1부 공공분야에에서는 스마트도시협회의 스마트시티 사업 동향과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디지털트윈 운용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 민간 분야에서는 KT의 인공지능과 SK쉴더스의 로봇 등을 다룬 발표가 이어졌다.
기조 발제에 나선 이현구 스마트도시협회 팀장은 스마트시티 주요 정책과 핵심기술,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스마트시티가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며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혁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고, 조혜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차장은 인허가 등 지자체의 의사결정을 돕는 디지털트윈 ‘LX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며 미래도시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 한옥마을 및 노상 주차장 일부를 스마트 주차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어진 2부 민간 분야 발표 시간에는 △KT의 인공지능(AI)와 스마트시티에 대한 주제 발표 △SK쉴더스의 자율주행 순찰 안내 로봇 △청주대학교의 초소형 전기차 공유서비스를 통한 지역주민의 근거리 이동 편의 향상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엠티에스컴퍼니의 디지털트윈 등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 △모토브의 도시데이터 제공 BM(비즈니스모델)에 대한 발표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뤄진 다양한 논의를 세심하게 검토해 향후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우범기 시장, 복지시설 임원들과 간담회 가져
우범기 시장은 2일 전주지역 복지 분야 최일선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복지시설 임원들과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복지 현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사 협회 임원 등 복지 관련 전문가 22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8기 2년차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주 대변혁을 위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참석한 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복지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주형 복지체계 구축과 신바람 복지도시 전주 구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우범기 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기관장과 임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함께 해주신 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신바람 나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민·관협력의 구심체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