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1일 오후 대연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 4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관, 현직자관, 홍보관, 이벤트관으로 구성됐다.
부경대는 박람회 참가 대상을 부경대 학생은 물론, 미취업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까지 확대하고, 사전 참가 신청과 함께 이날 현장 접수도 진행했다.
이날 삼성중공업, 금양, 한국투자증권, SK오션플랜트,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유림특수화학, 부산교통공사 등이 참여한 기업관 부스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의 현장면접을 비롯해 채용정보 및 인재상 안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학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LINC3.0 사업단, 동남권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단, 지능형로봇 혁신융합 대학사업단 등 지원부서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 홍보관, 이미지컨설팅 부스와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는 이벤트관도 마련됐다.
장영수 총장은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취업박람회를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박람회가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취업 성공에 이르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대, ‘2023 대학생활 설계 박람회’ 개최
대학 200% 활용하기’ 이색 박람회 열어부경대는 대학생들에게 캠퍼스 생활을 비롯해 학습, 진로, 전공 등에 대한 부경대의 여러 지원 프로그램, 부서, 시설 등을 소개하고 활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캠퍼스가 낯설어진 학생들은 물론, 대학 생활에 적응 중인 1, 2학년 학생들의 대학 만족도를 높이고 진로 설계도 돕자는 취지다.
부경대는 이날 행사장에 학부대학지원실을 중심으로 △대학생활 △학습지원 △진로탐색 △전공설계 4개 섹션으로 구분해 33개 부스를 배치, 운영했다.
이날 학생 5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대학생활 섹션에서는 장학제도와 복지시설, 기숙사, 국제교류 프로그램, ROTC 등의 소개와 상담을 제공하고, 학습지원 섹션에서는 학습컨설팅과 학습지원 프로그램, 우수 교양교과목을 전시하고 소개했다.
진로탐색 섹션에서는 각종 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해 진로지원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소개 및 안내를 진행하고, 전공설계 섹션에서는 전과, 부전공, 복수전공, 마이크로전공(24개 전공), 학생설계전공(31개 전공) 등 다전공에 대한 소개와 상담, 전공 체험 및 상담 등이 열렸다.
오창호 부경대 학부대학장은 “이번 박람회가 대학의 학생 지원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학생활 설계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경대, ‘2023 블루 스칼라 콘퍼런스’ 개최
BK21 대학원혁신사업 우수성과 전시 및 연구 교류지난달 27일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부경대 대학원 주관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을 운영하는 가운데, 사업에 참여 중인 11개 교육연구단(팀) 대학원생들의 우수 연구성과 전시 및 연구 교류 확대를 위해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원생 44개 팀은 이날 오전 해양재해, 기능성응집물질, 지구환경, 마린디자인, 스마트헬스케어, 글로벌지역학, 융복합소재,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소방재난안전 등 분야 우수 연구성과 포스터를 전시하고 교류했다.
이날 오후에는 초청 강연으로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 지능제어시스템 연구실 고성훈 실장의 ‘기술 리더로서의 친환경 연료 엔진 개발 및 HD 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 소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황정훈 센터장의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 로봇 기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인간중심로봇연구본부 김무림 본부장의 ‘우리나라 재난안전로봇 기술의 현황과 풀어야 할 과제’ 등이 열렸다.
이어 우수 연구성과 포스터 및 Proud Lab(우수 연구실)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편 부경대는 지난 2020년 4단계 BK21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총 400억원을 지원받아 석·박사급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