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탄탄대로'

2023-11-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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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앙투자심사서 최종 승인…전북교육청, 이달 6일 디자인 워크숍 개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난 5월 8일 전라중학교 현장 브리핑을 통해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지난 5월 8일 전라중학교 현장 브리핑을 통해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1일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교육부 중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이번에 기관 성격·프로그램 구체성·공간 구성의 명확화 등 조건부 승인에 대한 부대 의견 보고가 ‘적정’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 부지에 미래교육캠퍼스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전라중학교 이전 적지에 전국 최고 수준의 미래교육캠퍼스를 건립해 이 일대를 미래교육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약 479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285㎡㎡규모의 미래교육캠퍼스를 건립한다.

특히 미래교육캠퍼스에는 △미래기술체험관 △미래진로체험관 △미래교육관 △공유관 △e-스포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성공적인 미래교육캠퍼스 건립을 위해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전주라한호텔에서 ‘미래교육캠퍼스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디자인 워크숍은 미래교육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구축 및 공간구성에 대한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미래교육에 관심있는 도민까지 8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거점 기관인 미래교육캠퍼스의 중앙투자심사 부대의견 적정으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며 “교육주체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의 미래를 밝혀줄 수 있는 공간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1일부터 접수 시작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유아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북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나 보호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개통과 동시에 우선모집 조건에 따라 유치원 3개까지 선택하여 희망 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해당 자격조건이 충족돼야 하고,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 접수 기간에 맞춰 유치원 3개까지 희망 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처음학교로는 회원가입, 접수・선발・등록 모든 과정을 컴퓨터(PC)와 모바일로 처리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보호자)는 유치원 업무시간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는 기능개선을 통해 PC와 모바일 접수시간을 동일하게 맞추었고, 온라인과 현장의 교차접수 또한 가능하게 됐으며, 결원정보 및 추가모집 정보알림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더욱 향상시켰다.

처음학교로 서비스 시기별 정보와 일정 등의 자세한 정보는 ‘처음학교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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