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가 31일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위니아는 전일 대비 29.94%(323원) 오른 1402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광주전남본부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우선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대유위니아 그룹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약 300명의 임금, 퇴직금, 상여금 등 약 70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지난 23일 서울회생법원 회생 1부(안병욱·이동식·나상훈 부장판사)는 위니아에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니아는 다음 달 6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 목록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