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하 연구원은 "사업 부문별로 가전과 TV사업부의 수요 회복을 기대한다"며 "특히 가전의 경우 북미지역에서 부동산 거래량 회복으로 교체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요 원재료 비용과 물류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장부문은 멕시코 전기차 부품 공장 가동으로 이익 성장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내년 헝가리 신공장 구축으로 유럽 자동차 업체들로의 전기차 부품 다변화되고 있고, 최근 글로벌 가전 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북미 시장의 수요 회복과 비용 감소 트렌드가 이어질 수 있다는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