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3건 추가 확진...누적 55건

2023-10-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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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중수본 회의 주재하는 한훈 농식품부 차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왼쪽이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소 럼피스킨병 발생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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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왼쪽)이 26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소 '럼피스킨병' 발생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 바이러스 질환 럼피스킨병 국내 확진 사례가 28일 오후 모두 55건으로 확인됐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 사례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52건이 확인됐고, 이날 경기 화성시, 충남 서산시, 강원 양구군에서 각 1건씩 3건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충남,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 6개 시·도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다.

55개 농장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모두 3758마리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4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사율은 10% 이하이며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기준 43만8000두 중 35만7000두(81.5%)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 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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