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27일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이현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하루속히 축산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신속한 백신공급과 접종을 실시해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안 마련을 강구해 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보상금과 방역비용 및 매몰비용 등 국비 부담률을 상향 조정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난을 해소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안군에서는 지난 24일 백산면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142두의 한우에 대해 살처분이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