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드론 땅따먹기, 로봇 레이싱, 로봇 슈팅 대결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퓨처랩은 시민들에게 미래 기술을 알리는 놀이터 콘셉트의 체험관으로 퓨처교육관·뉴테크체험 1관·2관 등 총 3개의 공간에서 메타버스·로보틱스·자율주행·인공지능 4개 주제의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 마곡 광장에 조성된 서울퓨처랩은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3월 7일 정식 개관했다. 퓨처랩은 지난 9월까지 1만8000명이 넘는 인원이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팝업데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퓨처랩 실내 체험관 및 마곡 광장에 설치된 실외 부스에서 시간대에 따라 3부(10시, 13시, 15시 30분 시작)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구역에서는 미취학 아동부터 청소년, 학부모까지 재미있게 즐기는 24개의 다양한 미래 기술 체험 거리가 제공된다.
실내 체험관에서는 △가상 미래 직업 체험 △로봇 협동 경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체험 △인공지능 방 탈출 등 기존 서울퓨처랩의 프로그램과 함께 나만의 LED 시계를 제작해 보는 코딩 특강도 진행된다.
또 마곡 광장에 설치된 실외 부스에서는 △드론 땅따먹기 △가상현실(VR) 트레드밀 체험 △증강현실(AR) 입체 그림 체험 △포토 카드 키오스크 체험 등 평소 퓨처랩에서 운영하지 않는 특별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된다.
퓨처랩은 실내 프로그램의 경우는 사전 예약을 통통해 신청받고, 실외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예약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각 부 시작 30분 전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는다.
최판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인공지능·자율주행·로봇·드론 등 미래 기술 체험 저변을 넓히는 이번 팝업 데이가 서울퓨처랩이라는 미래 기술 놀이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에 관심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