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 위험 선호 심리가 커지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포인트(0.05%) 오른 2384.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72포인트(0.24%) 오른 2389.23에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32%), 현대차(0.33%), 기아(1.10%) 등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01%), 삼성바이오로직스(-0.81%)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9포인트(0.01%) 오른 784.9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40%) 오른 788.01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07억원, 기관은 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93%), 에코프로(-1.46%), 셀트리온헬스케어(-0.89%) 등은 내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1.41%), 펄어비스(0.82%), HPSP(4.26%) 등은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저가 매수세 유입 속 미국 금리와 국제 유가 하락, 3분기 실적시즌 기대감, 중국의 1조위안 특별 국채 발행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