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 대응'

2023-10-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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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기획재정부 방문해 현안사업 필요성·당위성 설명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이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에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이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에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2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오는 31일 정부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심의가 본격화될 예정임에 따라 첫 행보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는 국회 단계에서 국가예산의 증액이나 신규편성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의 의견과 검토가 중요하게 작용되는 점을 감안해 이루어졌다.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 국장 및 각 예산과장 등과 면담을 갖고,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등 핵심사업 필요성 및 당위성을 미리 설명하고 국회 단계에서의 협조를 구했다.

시는 앞으로 정헌율 시장을 필두로 전 간부공무원들이 국회 및 정부세종청사를 수시로 방문해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북지역 의원, 지역 출신 정치권 인사까지 인맥을 총동원해 국가예산 최대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누가 먼저 발 빠르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라며 “12월 본회의에서 의결될 때까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회 본예산이 통과하는 12월 2일까지 전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국회의원들에게 정책질의서를 제공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설득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서부권역 시간제 보육 확대...돌봄 사각지대 해소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서부권역에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영유아 가정 부모들의 높은 서비스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사랑으로어린이집(모현동)을 시간제 보육서비스기관으로 추가해 보다 촘촘한 아동돌봄 체계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영등동), 익산어린이집(동산동), 아기별어린이집(남중동), 하늘어린이집(함열읍), 엄마랑어린이집(남중동), 딩동댕어린이집(신동) 등 6개소를 포함해 총 7개소 시간제 보육제공기관을 운영하게 된다.

시간제 보육제공기관은 만 6개월부터 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간 단위로 긴급 보육 서비스 필요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전북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야간 및 휴일을 위한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만 6개월부터 만 5세(초등학교 입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야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은 토요일과 법정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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