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년 2월에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2023-10-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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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주민 건강관리에 도움 기대…특화사업으로 전북 최초 어린이건강체험관 운영

익산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조감도사진익산시
익산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조감도[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내년 2월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 마무리 단계인 센터는 다음달 개보수 공사에 착공해 12월 준공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송학동 푸른솔커뮤니티센터 건물 3~4층에 총면적 729.42㎡(221평) 규모로 조성된다. 

예산 4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건강관리실과 원스톱 기초체력측정실, 주민참여 동아리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센터는 특화 사업으로 전북 최초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6개 테마존(성교육·손씻기·구강보건·식품영양·신체활동·금연금주예방)을 구성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 436명을 상대로 서부권역 현황분석과 건강 요구도 조사를 진행하는 등 운영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구축해 온 바 있다.

센터는 주민 요구가 담긴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미취학 아동(어린이 건강체험) △성인(심뇌혈관 관리·비만관리) △노인(치매 예방 관리) 등 생애주기별 주요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민주도형 건강 동아리와 만성질환 예방 관리 사업 등 10개 기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 선정…10억원 확보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익산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나서 일자리 지원 센터 활성화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0억원(특별교부세 5억원, 지방비 5억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까지 통합일자리센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는 남중동 익산시청 제2청사 건물을 활용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분산된 일자리센터를 통합해 종합일자리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구직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센터가 문을 열면, 시민들은 청년·여성 등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한 곳에서 익산시의 모든 일자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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