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군의회 의장, 여정욱 이마트24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시니어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시니어스토어는 순창시니어클럽에서 지난 3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장형노인일자리 초기 투자지원사업에 공모해 16: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면서 4000만원의 시장형 초기투자비를 지원받아 이마트24와 협업해 오픈하게 됐다.
이 편의점은 노인 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시장형 사업으로 운영해 수익금 전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인건비 및 시장형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마트24 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하기까지 애를 써준 순창시니어클럽과 이마트24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 순창시니어스토어는 24시간 운영되는데,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어르신들이 편의점 운영 및 관리를 진행하고 저녁 10시 이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무인 판매대를 통해 운영된다.
청원심의회 본격 운영…공정·객관적인 청원 처리 기대
이에 최영일 군수는 지난 23일 순창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행정과 법률 등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외부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외부 위원 3명과 당연직 위원 2명(부군수, 기획예산실장) 등 총 5명으로,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공개 청원의 공개 여부에 관한 사항’, ‘청원의 조사결과 등 청원 처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군민들은 △피해의 구제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시정·징계 요구 △법령 등의 제·개정 폐지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의 운영 △그 밖에 청원기관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 등에 대하여 청원할 수 있다.
앞으로 청원 주관 부서인 기획예산실에서 청원을 접수받아 담당 부서에 배부하면, 해당 부서는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받게 되며, 처리 부서는 심의·의결된 내용을 성실히 반영해 청원인에게 직접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