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전체 인구 2만6760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9756명으로, 고령화율이 37%가 넘는 초고령사회인 상태다.
이같이 노인인구의 비중이 해마다가 늘어남에 따라 군은 노인복지 정책의 열정적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영일 군수의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임기 내 3000개 일자리 확보를 목표로, 올해의 경우 지난해 1281개보다 690개가 늘어난 1921개의 일자리를 올해 확보하고, 일자리 지원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을 개소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연초 마을 방문시 건의된 각 마을 경로당 환경개선 및 비품구입 사업은 4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예산을 확대 편성해 현재 99%의 집행률을 보이며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훈풍이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보청기와 보행기 지원사업,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 무료경로식당 운영, 대중목욕탕 이용료 지원사업, 장수노인장제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노인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에서 추진한 노인의 날 행사, 노인대학 운영 지원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그동안 노인복지관이 없던 군에 노인들만을 위한 노인복지관 리모델링사업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임기 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펼치고 있는 정책은 우리들의 어머님, 아버님 즉 노인분들에 대한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사소한 것부터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감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창발효테마파크, 주말 체험프로그램 운영
17일 군에 따르면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유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발효과학 및 미생물을 주제로 한 교과 연계프로그램과 발효음식을 테마로 한 발효쿠킹클래스 두 가지로 구성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 교과 연계 프로그램, 발효쿠킹클래스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동시에 운영되며, 지역 내 체험강사진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발효·미생물에 대한 관심도 집중과 교육적 요소를 증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