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이 총 5087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망자 중 어린이는 2055명, 여성은 1119명, 노인은 217명으로, 전체 희생자의 67% 가까이 차지했다. 부상자는 1만5273명으로 확인됐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또 지난 24시간 동안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최소 436명으로 이 가운데 182명이 어린이라고 전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이 발발한 후 양측의 사망자는 6500명을 넘었고 부상자도 2만20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