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식자재마트, 토마토와 손잡고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 개시

2023-10-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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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마트에 필요한 유통 솔류션 역량 갖춰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를 전개하는 토마토 모바일 앱 페이지왼쪽 장보기식자재마트 모바일 앱 화면  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를 전개하는 토마토 앱 페이지(왼쪽), 장보기식자재마트 앱 화면. [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대구·경북지역의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 장보고식자재마트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손 잡고 ‘토마토를 통해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장보고식자재마트는 경북, 부산, 대구, 울산 등 영남권역을 중심으로 한 대형 식자재마트 기업으로,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17곳의 식자재마트와 4개의 물류센터를, 온라인으로는 ‘장보자닷컴’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 4600여억원으로 국내 손꼽히는 식자재마트다. 

장보고식자재마트가 리테일앤인사이트와 함께 토마토를 도입한 것은 모바일 앱 기반의 온라인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미 장보자닷컴을 통해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운영 중인 장보고식자재마트는 모바일 앱 기반의 퀵커머스 수요가 높아지는 고객 트렌드에 맞추고자 이번에 토마토와의 제휴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식자재마트 1위 업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토마토가 주요한 제휴처로 결정된 배경에는 기본적으로 마트에 필요한 핵심 유통 솔루션인 포스(POS, 판매시점 정보관리), ERP(전사적 자원관리), 모바일 앱, SCM(공급망 관리)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일체화 돼 있다. 또 실시간으로 상품, 가격, 행사 정보를 노출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만큼 토마토는 대규모의 상품 취급량과 거래량을 자랑하는 장보고식자재마트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란 평가다. 

특히 토마토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내 장보기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의 편리함 뿐만 아니라 기존 지역마트 운영 채널 외 다른 채널로부터의 회원 유입과 온라인 주문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김지환 토마토 제휴 총괄 디렉터는 “장보고식자재마트와 함께 지역의 대표 식자재마트가 온라인 시장을 확장함에 있어 토마토를 선택한 것은 토마토가 지역마트 통합 솔루션 시장에서의 확실한 입지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대구 전역이 토마토를 통한 온라인 퀵커머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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