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전제피해사건 재발방지와 피해자 지원 노력하겠다"

2023-10-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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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피해 상담센터 개소…원스톱 서비스 가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9일 개소한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방문해 피해 시민들을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 지원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수원시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전세사기 의혹’ 피해자들을 위한 원스톱 상담창구가 19일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피해 우려가 있는 시민들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다.

개소 첫날, 상담센터에는 피해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대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들이 주를 이뤘다.

문제가 된 일가가 소유한 건물이 아니더라도 임대인과의 문제를 겪는 사람들도 일찌감치 찾아와 상담을 받았다.

개소 첫날 오후 3시 기준으로 현장 상담 8건, 전화 문의 및 상담 3건이다.
[사진=수원시]
상담센터에는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3명의 전문가들이 피해자의 상황별 맞춤형 법률상담을 해줬다.

변호사는 보증금 반환 소송이나 손해배상 청구, 민형사상 소송 등 법적 절차와 요건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법무사는 임차권등기명령, 지급명령 및 경·공매 등 처리 절차를 설명해주며 피해 복구 방안을 설명했다.

또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을 검토해 피해자로 결정될 수 있는지 여부와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등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법무사 상담을 받은 한 중년 여성은 “자녀가 독립하면서 등기부등본 등을 확인했지만 내년 여름 만기가 도래하면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까 걱정돼 방문했다”며 “오늘 상담센터에서 법무사 상담을 받아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앞으로의 대응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돼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원 전세피해 상담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 문을 연다.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을 위한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전문가 법률상담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생업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피해자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오후 1시까지 문을 열어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오후 상담센터를 찾아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의 상황에 맞는 지원책과 예방책, 제도개선 건의사항 등이 담긴 종합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수원시의 자체적인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례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전세사기 사건 재발 방지책과 피해자 지원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미약하지만 수원시에서 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지원하고 하루빨리 주거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자문위원회’구성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19일 수원형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일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 협의체를 출범하고, 지자체, 병원, 대학, 협회, 연구기관 등 바이오산업 관련 기관 21개 관계자로 이뤄진 ‘실무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자문위원회 위촉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상균 기업유치단장,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협의체 자문위원회는 홍창형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부원장, 이상래 실험동물연구센터 소장, 박영준 아주대 약학대학 교수,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 이기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투자분과 부위원장, 함태원 약업신문·뷰티누리 대표,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 본부장 등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수원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의 중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바이오산업특화연구, 국가 공모사업 추진 등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출범식은 수원시 기업유치단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사업설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의 중앙정부·경기도 바이오산업 추진현황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에 이어 오늘 ‘자문위원회’까지 성공적으로 출범하게 됐다”며 “자문위원회가 추진협의체의 날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도 여러분과 함께 머리 맞대고 바이오기업 발굴부터 새 투자처 유치까지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의 기반을 닦는데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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