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한국은 6골을 성공시켰다.
경기가 시작된 지 5분 만에 이강인이 올려준 공을 김민재가 뛰어올라 득점으로 연결해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황희찬이 왼발 슈팅으로 전반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는 무려 4골이나 터졌다.
수적 열세까지 떠안은 베트남은 이강인, 정우영을 막지 못하고 2골을 더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슈팅 33-8, 유효 슈팅 12-1, 공격 점유율 66% 대 34% 등을 기록했다.
한편, 3연승을 기록한 클린스만호는 내달 16일 싱가포르와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