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난 6월 한국노총이 위원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회적 대화가 중단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6월 금속노련 간부에 대한 경찰 강경 진압을 계기로 경사노위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민주노총도 1999년부터 경사노위에 불참하고 있어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가 사실상 멈춘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김 위원장은 미조직 노동자 목소리 반영을 위한 현장 소통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9월부터 4차에 걸친 '청년 경청 콘서트'를 시작으로 여성, 비정규직 등으로 지역 및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