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역대 시민대상 수상자, 관내 기관단체장, 밀양시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밀양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도 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밀양관아~야외공연장까지 이어지는 거리퍼레이드, 시민헌장 낭독, 제25회 밀양시민대상 시상,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선포식, 시민 한마당 축제, 열린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을 밀양강 영남루를 배경으로 한 밀양아리랑오케스트라(지휘자 방성호) 공연은 웅장한 클래식에 대중성을 더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 그룹 갬블러크루, 밀성고 댄스동아리 FM, 아리랑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이어져 누구나 즐겁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구성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한편 제25회 밀양시민대상 수상은 정풍송 씨가 선정됐으며, 그의 공적은 많은 시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밀양 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