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에 따라 주담대 차주들의 시름이 한층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82%라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월에 기록한 3.66%보다 0.16%포인트 높은 수치다. 잔액·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88%, 3.29%로 전월 대비 각각 0.02%포인트씩 올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앞서 6월 3.7%, 7월 3.69%, 8월 3.66% 등 2개월 연속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달 은행채 금리 등이 급격하게 올라 은행의 조달비용이 상승하면서 코픽스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은행권 주담대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상품 신규가입자 또는 금리 재산정 주기가 도래한 차주는 기존보다 0.16%포인트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변동금리가 (신)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상품의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변동이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82%라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월에 기록한 3.66%보다 0.16%포인트 높은 수치다. 잔액·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88%, 3.29%로 전월 대비 각각 0.02%포인트씩 올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앞서 6월 3.7%, 7월 3.69%, 8월 3.66% 등 2개월 연속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달 은행채 금리 등이 급격하게 올라 은행의 조달비용이 상승하면서 코픽스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은행권 주담대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상품 신규가입자 또는 금리 재산정 주기가 도래한 차주는 기존보다 0.16%포인트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변동금리가 (신)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상품의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