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2일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모사채권은 대만에서 발행·상장하는 대만달러화(TWD) 이외 외화표시 채권이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변동금리로, 발행금리는 USD SOFR 금리에 1.08%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에 목표 금액을 초과한 증액 발행을 이뤄냈다"며 "향후 국내 기관들의 외화채권 발행 시 금리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