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총리 해임, 법무장관 파면 등 부적격 인사에 대한 철회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날 오전 홍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 "최소한 총리를 비롯 내각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이 포괄적으로 한 번쯤은 앞으로 국정 기조를 바꾸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어떤 형태든 야당과의 대화를 복원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보다 4만1574표(17.15%p) 더 득표하며 신임 강서구청장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