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안심보육도시 '성큼'

2023-10-12 14:57
  • 글자크기 설정

올해 공립 어린이집 4개소 개원…만1~2세 부모 부담 필요경비도 지원

완주군청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에 완주군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여 관람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완주군청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에 완주군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여 관람하고 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미래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안심보육 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민선8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공동주택 단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어서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3월 삼봉지구 푸르지오와 우미린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5월에 운곡지구 모아1차, 9월에는 모아2차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개원은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정주 여건을 충족시켜 완주군의 인구 증가를 크게 견인했다는 평가다. 

또한 군은 9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1~2세 부모 부담 필요경비 지원을 시작했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지원 사업은 정부와 도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입학금 등 실비 성격의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고 지역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다.

유희태 군수는 “만1~2세 영아에 필요경비를 지원해 무상보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 3월 삼봉지구 중흥아파트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개원 예정으로 공보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건설업 운영 돕는 가이드북 제작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건설업자를 위한 ‘2023 전문건설업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건설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과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부실·불법 건설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의심 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내 건설업 관련자들의 업무처리 미숙 등으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업체들의 법 위반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유의해야 할 규정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가이드북에는 △2022년 1월 1일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대한 사항 △전문건설업 신규 등록 기준 및 각종 신고제도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