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하메드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해 논의한다.
크렘린궁은 전날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푸틴 대통령과 알수다니 총리의 회동에 대해 "러시아와 이라크 간 다면적 협력 강화 문제와 중동 정세를 포함한 국제 현안들이 상세히 논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와 이라크 양 정상의 회담이 가자지구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중동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열린다고 주목했다.
푸틴 대통령과 알수다니 총리의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해 "시의적절하고 생산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