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폐막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길놀이 전야제를 시작으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변에서 축제가 진행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날을 고민하고 준비한 1000여명의 공직자 여러분과 운영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특히,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를 위해 많은 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셨습니다. 이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축제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성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 및 관계자와 안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 여러분과 각계각층의 500여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회용기 사용과 일회용품 지양, 저탄소 놀이마당과 셔틀버스 확대 운영으로 저탄소‧친환경 축제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였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안성 시민과 전국에서 우리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엔 더 흥 나는 축제, 더 신나는 축제, 더 안성다운 축제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폐막식의 마지막은 가을 밤하늘에 빛으로 수놓는 '드론 라이팅쇼'로 축제 끝의 아쉬움을 달래며 마무리 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연예술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1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 등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