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이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 남자부 10km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박재훈은 1시간56분00초3으로 3위에 올랐다. 중국의 장쯔양이 1시간55분45초8로 우승했고, 란톈천이 1시간55분46초2로 2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성준호는 2시간06분50초4로 15위를 기록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이번 항저우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박재훈은 첫 한국인 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박재훈은 한국이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를 처음 꾸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부터 5년 연속 대표팀에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