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올해 여름 발생한 지역 하천 호우피해 복구 및 재해예방에 총 118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한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합동조사단 현지조사 등을 거쳐 지역 하천 피해발생 현황과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하천 32개소에 대한 사업비 118억원이 확보됐다고 6일 밝혔다.
예산편성 즉시 복구공사를 조속히 시행해 내년 우기철인 6월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잦아지는 추세에 대비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관련 사업을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해 난포지구 등 3개소에 대해 31억원의 설계비를 우선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하천(금강) 배수영향구간 정비사업(환경부), 재해예방사업(행안부) 등 주요 하천이 국가계획에 반영·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일본 큐슈지역 언론인 대상 팸투어 진행
이번 일본 큐슈지역 언론인 대상 팸투어는 서일본신문, KBC규슈아사히방송, RKB마이니치방송, 월간규슈왕국 잡지사 등 큐슈지역의 영향력 있는 방송사와 신문사가 참가해 미륵사지 등 백제왕도 익산의 우수한 관광지와 역사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무안공항 하이에어 전세기 활용 전라도 미식과 전통문화 체험 팸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는데, 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의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으로 익산지역이 포함됐다.
시는 이달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재일교포 미야모토 회장 및 일본 방송 제작회사의 프로듀서인 아케보노 마스이 대표를 필두로 한 일본인 방문단을 대상으로 하는 익산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백제문화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익산 역사여행을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