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 복식 금메달에 도전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중국에게 패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 조(중국)에 1-2(21-13 15-21 16-21)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서승재-채유정 조는 값진 동메달로 항저우 여정을 마감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지난달까지 정쓰웨이-황야충 조와 상대 전적에서 2승 9패로 열세였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이겼다. 8월 말 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 9월 초 중국 오픈에서 승리했다. 특히 세계개인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정쓰웨이-황야충을 꺾고 우승했는데, 이는 2003년 대회에서 김동문-라경민 이후 20년 만에 나온 한국 배드민턴의 혼합 복식 우승이다.
서승재-채유정, 정쓰웨이-황야충 조는 최근 5차례 대결에서 3세트 접전을 펼쳤는데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서승재-채유정은 약속한 대로 움직임을 가져가며 상대에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1경기를 21-13으로 가볍게 거머쥐었다.
2세트 역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11-16까지 스코어가 벌어졌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한 끝에 15-21로 2경기를 내줬다.
3세트는 주고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2에서 연속 4득점해 5-2로 역전,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이내 5-6 역전을 허용했고, 추격했다. 10-13에서 드디어 13-13 균형을 맞췄고 이후 1~2점 차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연이은 실책으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고 결국 3경기를 17-21로 졌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혼합 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 조(중국)에 1-2(21-13 15-21 16-21)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서승재-채유정 조는 값진 동메달로 항저우 여정을 마감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지난달까지 정쓰웨이-황야충 조와 상대 전적에서 2승 9패로 열세였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이겼다. 8월 말 BWF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 9월 초 중국 오픈에서 승리했다. 특히 세계개인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정쓰웨이-황야충을 꺾고 우승했는데, 이는 2003년 대회에서 김동문-라경민 이후 20년 만에 나온 한국 배드민턴의 혼합 복식 우승이다.
서승재-채유정, 정쓰웨이-황야충 조는 최근 5차례 대결에서 3세트 접전을 펼쳤는데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2세트 역시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11-16까지 스코어가 벌어졌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한 끝에 15-21로 2경기를 내줬다.
3세트는 주고받는 접전이 펼쳐졌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2에서 연속 4득점해 5-2로 역전,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이내 5-6 역전을 허용했고, 추격했다. 10-13에서 드디어 13-13 균형을 맞췄고 이후 1~2점 차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연이은 실책으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고 결국 3경기를 17-21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