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람은 구역 면적 약 9만 7000㎡로 △지샘병원 인근의 가칭)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서측의 가칭)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금정고가차도 남측의 가칭)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에 관한 것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군포시에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
당동·금정동 일원의 경우, 10여년 전 뉴타운사업이 무산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의 증가와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에 대해 관계부서(기관) 협의와 정비계획(안)의 적정성 검토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공람을 실시하게 됐다.
정비계획(안)과 추진경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내용의 정비계획 주요내용 설명 영상을 공람기간 동안 주민공람장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람의 세부적인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기존 시가지의 분위기를 일소하고 원할한 주택공급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