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리성금, 여자 역도 49㎏급 2연패…북한 대회 4번째 金

2023-09-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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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펼치는 북한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응원 펼치는 북한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북한 여자 역도 49kg급 리성금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리성금은 30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49kg급에서 인상 92kg, 용상 124kg, 합계 216kg을 들어 우승했다. 리성금이 작성한 용상과 합계는 세계 신기록이다.

인상 1차 시기에서 90kg에 실패한 그는 2차 시기에서 92kg을 들어 올렸다. 3차 시기에서 95kg에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94kg을 든 중국 장후이화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리성금은 용상 2차 시기에서 122kg에 성공, 장후이화가 가지고 있던 용상 세계 기록(120kg)을 넘어서며 3차 시기 124kg까지 성공시켰다. 그는 장후이화가 가진 합계 세계 기록(215kg)보다 1kg을 더 들어 올렸다.

한편 리성금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년 세계 선수권 1위 등을 기록한 북한 역도 간판스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역도 첫날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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