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가 민선 8기 김태흠 충남지사의 핵심 공약인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충남도에서 마련한 주거복지정책으로, 산재되어 있는 주택을 모아 마을을 재형성하고 노후·불량한 주택을 개선하여 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태양광 패널 및 고효율 보일러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목조주택으로 설계하여 탄소 중립 제로에너지 마을로 조성된다.
한편 첫 사업으로 선정된 부여는 은산초등학교 폐교용지를 활용하여 전용면적 85㎡이하 단독주택 20호와 농기구 및 농자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 창고도 공급한다.
공사 정석완 사장은 “인구감소시대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을 추진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농촌 주거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