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금융 경쟁력 키운다'...서울 핀테크 위크 개막

2023-09-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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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동대문 DDP에서 개최

국제 컨퍼런스, 금융사 공동 개최 핀테크사 투자유치 행사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글로벌 100대 유니콘 기업이자 국내 핀테크 1호 기업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기조강연

서울시
서울시가 '서울 핀테크 위크'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핀테크 위크'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행사의 주제를 ‘핀테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로 잡고 △국제 콘퍼런스 △피노베이션 챌린지 어워즈 △유망 핀테크 기업 홍보부스 △경제 분야 인플루언서 강연 △글로벌 핀테크 동향 세미나 △대중견 기업과 핀테크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프로그램(오픈이노베이션)사례 공유회 △금융사 공동 개최 핀테크 기업 투자유치(IR) 데모데이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시는 행사 기간 총 21개의 핀테크 기업 홍보부스를 설치해 유망 핀테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행사 첫날인 4일에 열리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콘퍼런스’에서는 제2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어워즈, 기조 세션, 오후에는 핀테크 허브 전략,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 세계 속 핀테크 등 3개의 주제 세션이 진행된다.

올해 기조 연사로는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기업이자 한국 핀테크 1호 유니콘 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이승건 대표가 연단에 올라 ‘핀테크는 어떻게 사회적 효용을 만드는가’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그 외에도 유명 경제 유튜버 수가 와 함께하는 '핀테크 이야기', 서울시와 한국 핀테크 산업협회가 함께한 '글로벌 핀테크 인사이트', 서울시와 서울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가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 열리는 ‘핀투데이-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에서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기술을 가진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들의 미팅이 이뤄지는데, 이 자리에서 기업들과 금융사와의 협업 및 투자 유치가 현장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금융산업 종사자, 핀테크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디지털금융 및 핀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 핀테크 위크 2023'은 금융과 핀테크 산업의 주요 동향을 살펴보고 혁신 기술을 가진 핀테크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핀테크 분야 최고의 축제"라며 "핀테크 기업은 물론이고 디지털금융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서울의 미래 산업인 핀테크 산업의 축제 현장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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