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을 맞이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전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연휴 기간 원활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추석맞이 급수대책을 수립하고, 비상 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수돗물 사용에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본부는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해 급수 민원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계획으로, 일시적인 출수 불량에 대비해서는 병입 수돗물 4만5000병을 마련했고, 민원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급수차 3대를 연휴 동안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
특히, 누수 등 긴급상황에 즉시 조치하기 위해 8개 사업소별 긴급 복구업체의 주야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장비와 자재도 확보했다. 추석 연휴 동안 수돗물 사용에 불편 사항이 있거나 민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달구벌 콜센터와 담당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은 물론 상수도 홈페이지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민원신청할 수 있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시설물 사전 점검 및 정비, 24시간 급수 상황실 운영 등 연휴 기간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시민들께서는 물 걱정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