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2893억원 규모

2023-09-20 15:10
  • 글자크기 설정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조감도[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108-3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상복합 신축공사다.
해당 건물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으로, 쌍용건설이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 론칭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다.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54개월이다.

단지 위치는 지하철 1호선 및 경부선 평택역과 SRT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망이 우수하고, 평택시 도심 중심시가지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앞으로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 입주예정의 효과로 청년층과 핵심 인재가 급격히 늘어나는 지역으로, 콤팩트시티 조성과 GTX A·C노선 연장 추진 등의 개발호재를 통한 인프라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평택역 프리미엄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수도권과 광역시의 도시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단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상반기(1월~6월) △중동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1513억원) △화성 ASML 뉴캠퍼스 신축공사(1804억원)와 이번 평택 통복동 주상복합 신축공사(2893억원) 등 해외 4624억원, 국내 8424억원을 수주하며 총1조3048억원 사업을 확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