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연구과제 총괄 사업 수주

케이메디허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는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 연구과제 총괄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는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글로벌협력거점형)’ 연구과제 총괄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과제의 전문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다. 본 연구 사업에서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미국 콜로라도 앤슈츠 의과대학과 함께 의료영상을 활용한 심혈관 메디컬트윈 핵심기술을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는 앤슈츠의과대학, 애니메디솔루션,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향후 4년간 약 27억원 규모의 국제공동연구비를 지원받아 의료영상 및 3D 프린팅 기반 환자 맞춤형 수술솔루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동시에 해외 진출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심혈관 메디컬트윈이란 심혈관질환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모의 수술을 진행하고, 예후를 예측하여 최적화된 수술법을 환자에게 적용하는 기술로, 심혈관질환의 조기진단, 예후 예측 및 맞춤형 수술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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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괄기관인 케이메디허브 허형규 선임연구원과 글로벌협력거점인 앤슈츠의과대학 Alex Barker 교수는 수년간 의료영상을 활용한 심혈관질환 진단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본 국제공동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케이메디허브, 앤슈츠의과대학 간 3자 공동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필수적인 심혈관질환의 조기진단 및 정밀의료 구현을 위해 심혈관 메디컬트윈 선진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공동으로 초격차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