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철도공사 노조 파업에 따른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별 수출 영향 등을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4일 철도공사 노조 파업과 관련해 주요 업종별 수출 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한국무역협회에서 철도공사 노조 파업으로 인한 수출기업 물류 애로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철도공사 노조 파업으로 최근 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보여온 긍정적인 수출 흐름세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유관부처, 수출업종별 협단체 등과 협력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대체운송 등의 비상 수송대책 등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