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장관 후보자 "수출・투자 개선…첨단산업 초격차 주도"

2023-09-13 10:21
  • 글자크기 설정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방문규 산업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824
    utzzaynacokr2023-08-24 090935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8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실물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불확실한 수출・투자 여건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의 플러스 전환이 시급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기재부, 농식품부, 복지부에 근무하면서 경제・산업・사회 분야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정책 집행의 경험을 했다"며 "장관의 소임을 맡게 된다면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산업과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방 후보자는 "산업부가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 보다 전략적인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주요 수출국별 맞춤형 전략 마련과 중동・아세안・동유럽 등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그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강화 등 글로벌 에너지 트랜드를 선도할 튼튼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는 원전의 생태계 복원을 조기에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방 후보자는 개최지 선정이 임박한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제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취임 직후부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