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한전)과 삼성전자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용인 남사·이동읍 국가 첨단전략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 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에 30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클러스터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팹)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팹리스 기업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이들은 산단 조성 초기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산단에 신설되는 발전기를 전력망과 적기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원거리에서 생산된 발전력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수송해오기 위해서는 한전의 전국적인 전력망 보강계획과 반도체 클러스터 공급용 설비를 통합해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전과 삼성전자는 전력망 적기 보강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지역주민과 관할 지자체의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전력설비 주변지역의 환경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전략산업이고 그 필수 조건이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며 "산업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추진계획을 연내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한전과 삼성전자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부사장은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과 재생e 등 무탄소 전원 기반의 전력 공급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력설비 주변지역에 대한 보상과 지원 현실화 등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용인 남사·이동읍 국가 첨단전략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 부사장, 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에 30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클러스터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팹)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팹리스 기업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이들은 산단 조성 초기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산단에 신설되는 발전기를 전력망과 적기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원거리에서 생산된 발전력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수송해오기 위해서는 한전의 전국적인 전력망 보강계획과 반도체 클러스터 공급용 설비를 통합해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전략산업이고 그 필수 조건이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며 "산업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추진계획을 연내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한전과 삼성전자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부사장은 "국가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과 재생e 등 무탄소 전원 기반의 전력 공급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력설비 주변지역에 대한 보상과 지원 현실화 등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