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4년 생활임금 1만 550원 결정... 2.5% 인상

2023-09-12 09:59
  • 글자크기 설정
생활임금사진군산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 모습[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2024년도 생활임금을 올해(1만290원)보다 260원 오른 1만55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월 급여(209시간) 기준 2,204,950원으로 올해 2,150,610원보다 5만 4,340원 늘어난 금액이다.
또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시간당 9,860원)의 월 급여 환산액(206만740원, 209시간 근로기준)보다는 14만4,210원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결정되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이다.
 
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지난 8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매년 물가상승률, 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기초로 지방재정 여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아니하는 시 소속 근로자이며, 공공일자리 사업 등과 같이 국도비 지원의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고 있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한편, 이날 심의·결정된 생활임금은 9월 중 시가 고시하고,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