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최신 디지털 기술과 융합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는 12일 “금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2023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전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문화 디지털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을 비롯해 체육, 관광, 콘텐츠 등 분야별 공공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진행해 전문성을 높인다.
우수사례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각각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2점 등 총 10점을 선정해 총 3600만원 상당액을 수여할 계획이다. 두 분야 모두 최우수작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사업화 지원, 전문가 컨설팅 등 최대 500만원 상당의 특전을 더해 우수사례는 더욱 개선·발전시키고, 아이디어는 완성도를 높여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평가 등을 거쳐 11월 14일에 발표하고 11월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은 문화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국내외 사례와 미래 발전 전망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포럼에서는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작을 포함한 문체부 관련 기관의 디지털전환 성공사례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도 마련한다. 참여 방법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체부 누리집과 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은향 문체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