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위기가구 발굴 '복지멤버십' 가입자 1000만명 돌파

2023-09-12 13:3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복지멤버십’ 도입 2년 만에 누적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멤버십은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소득과 재산 등을 분석한 후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제도다. 2021년 9월 처음 도입됐다.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019만명, 가구 기준 673만 가구로 국민 5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이다. 지난해 9월부터는 수급자뿐 아니라 전국민으로 가입 대상이 확대되면서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 수급 대상이 아닌 가입자는 54만2000여명, 23만2000여 가구다.

가입자는 기초연금, 부모급여, 에너지바우처 등 80종의 복지서비스 중 가구의 소득과 재산, 연령, 장애 여부, 출산 여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받게 된다. 

안내 건수는 지난 2년간 총 2026만건으로, 가구당 평균 3건 수준이다. 

복지멤버십은 위기가구 발굴에도 활용되고 있다. 가입자가 현금성 급여 수급자로 안내받고 일정 기간 신청하지 않으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연계해 지방자치단체가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