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복지부)는 ‘복지멤버십’ 도입 2년 만에 누적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멤버십은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소득과 재산 등을 분석한 후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제도다. 2021년 9월 처음 도입됐다.
가입자는 기초연금, 부모급여, 에너지바우처 등 80종의 복지서비스 중 가구의 소득과 재산, 연령, 장애 여부, 출산 여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받게 된다.
안내 건수는 지난 2년간 총 2026만건으로, 가구당 평균 3건 수준이다.
복지멤버십은 위기가구 발굴에도 활용되고 있다. 가입자가 현금성 급여 수급자로 안내받고 일정 기간 신청하지 않으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연계해 지방자치단체가 방문 조사를 진행한다.